SSDA 후기
[후기] SSDA '삼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디지털 체험활동'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25.05.21.)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8명의 어르신께서 올 해도 디지털 교육의 혜택을 보게 되었습니다.
2달 전부터 어르신들께서는 삼성에서 개발해준 앱을 통하여 댁에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배운 것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사시는 동네의 디지털 기기를 실제로 사용해 보기로 한 것입니다.
혼자 가서 할 수 있을까...? 라는 염려가 없으시도록,
삼성 제일기획의 임직원과 시니어튜터가 함께 어르신들과 동행하여 든든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시작에 앞서 다같이 모여 OT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의 활동 내용을 소통할 오픈 채팅방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QR 코드를 통하여 오픈 채팅방에 입장하도록 안내하자,
'그림 같은 것이 이런 기능이 있네'라며 신기해 하셨습니다.
네이버 지도 등을 검색하여 오늘 실습을 할 매장을 검새해 보고 지도의 안내를 따라 실습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가게에 가서 음식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내가 해볼게, 그림으로 선택하게 되어 있어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쉽다. 하하하'
라며 걱정 반 셀렘 반으로 밤잠을 설쳤다는 어르신께서는 주문 성공에 대한 만족감으로 크게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삼성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시니어튜터와 수강생 동료와 함께 맛난 식사를 즐기셨습니다.
식당에서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많이 망설이셨습니다....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어떤 차를 먹을까....ㅎㅎ
앱으로 공부한 것들이 실제로 잘 되자, 너무나 적극적이고 자신만만한 자세로 변하셨어요.
이번에는 동네에 있는 무인 가게에 가 보았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저긴 뭘까? 궁금했는데 이런 데였군.
이제는 펜도 기계로 사야하고, 아이스크림도 기계로 사야하는 세상이네.
난 이제 이런 거 할 수 있으니까 구세대가 아니고 신세대야 신세대!"
어르신들께서 실습을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가지시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았던 것은 삼성 같은 대기업에서 어르신들께 신경 써주고 지원해주고자 애써준게 너무나 고마웠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께서 마치고 가면서
"나 이런 거 할 수 있다고, 애들에게 자랑해야지! 그리고 내 친구도 할 줄 모르는데 내가 가르쳐 줄거야~~!!"라며
소년, 소녀처럼 귀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