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6월 10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삼성임직원 봉사자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디지털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본 활동에는 에스원 임직원 봉사자 10명, 디지털 튜터 15명 그리고 어르신 3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봉사자 1명, 튜터 1명, 어르신 2명이 한 조를 이루어 총 14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르신들께서 실생활에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디지털 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디지털 소통으로 어르신들께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하여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짧은 글을 작성해보는 등, 디지털 메시지를 통한 소통 방법을 실습했습니다.

 

 

교통 앱 활용으로는 카카오 T 앱을 이용한 택시 호출 체험과

네이버 지도를 통한 목적지 경로 설정 및 이동 연습을 통해 디지털 교통 정보 활용 능력을 키웠습니다.

 

키오스크 체험은 무인주문기를 사용하여 음료나 음식을 직접 주문해보는 실습이 진행되었고,

무인사진관 키오스크를 직접 조작하여 사진촬영부터 인화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에스원 임직원 봉사자분들과 디지털 튜터들은 어르신들 곁에서 친절하고 차분하게 설명을 도왔습니다.

박** 디지털 튜터는 “봉사자님이 어르신께서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조작해보실 수 있게 함께 동행하면서 즐거운 체험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해주셨습니다.

공유해 주신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활동 현장에는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와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하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히 무인사진관 체험에서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한**어르신은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나이 먹어도 배워야 되겠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며

배움의 중요성과 감사함을 표현하셨습니다.

송**어르신은 "오늘이 제일 행복한 날입니다.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하며

활동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표현하셨습니다.

재**, 임** 어르신들은 "한 달에 한 번 이런 날이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보이시며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바람을 나타내셨습니다.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라고 하신 주**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통해 얻게 된 긍정적인 변화를 잘 보여줍니다.

 

 

봉사자로 참여하신 에스원 임직원분도 "어르신들을 저의 부모님이라 생각하며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 노력했습니다.

배우려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오히려 저를 감동시켰고,

저도 시니어가 되어서 저런 자세를 가질 수 있을지 돌아보게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번 「삼성임직원 봉사자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디지털 체험활동」은 단순한 디지털 교육을 넘어,

세대 간의 따뜻한 교류와 이해가 이루어진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사회에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