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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디지털 장벽’ 낮춰 시니어 일자리 연결...SSDA 취업률 70.9%(로이슈/2026.9.23.)

  • SSDA사무국
  • 2026.09.29
분류 외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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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 에스원이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문턱을 낮추고 실제 재취업을 돕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를 운영하며 취업률 70.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취업자는 1012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만5000명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6년(671만5000명) 대비 1.5배 늘어난 규모로, 전체 취업자의 34.8%에 이른다.

고령층이 경제활동에 지속 참여하는 주요 배경은 생계 유지다.

연금을 수령하는 고령층은 52.7%에 머물렀으며 월평균 수령액은 88만 원 수준에 그쳤다.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 1178만2000명(69.2%) 가운데 절반 이상인 53.4%가 '생활비 마련'을 이유로 들었다.

희망 근로 기간 또한 연장되는 양상이다. 고령층의 희망 근로 상한 연령은 평균 73.6세로 조사됐고, 현재 취업자의 93.4%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했다.

반면 생애 가장 오래 근무한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 연령은 평균 53.0세로, 퇴직 후 약 20년의 추가 근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고용 시장의 일자리 구조는 여전히 한정적이다.

고령층 취업자 중 단순노무가 22.3%, 서비스직이 1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사무직 비율은 전체 평균을 밑돌아 특정 직종 편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현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시니어 계층의 재취업 장벽을 높이는 요인이다.

매장 주문용 키오스크, 물품 접수용 태블릿 PC, 모바일 앱 기반 근태 관리 및 업무 보고 등이 정착되면서

기기 조작 역량이 실질적인 채용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원은 이러한 고용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기초 기기 조작을 돕는 기본과정에 이어, 심화과정에서는 습득한 역량을 실제 고용 시장과 연계하는 데 집중한다.

심화과정은 동년배 대상 기기 교육을 수행하는 '디지털 코치' 양성과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라는 두 가지 경로로 추진된다.

취업 희망 교육생은 실무용 앱 조작 및 결제 시스템 등 현장 직무 기술을 이수한 뒤 협력 기업으로 매칭되며, 채용 후에도 현장 실무 지원이 이어진다.

구체적인 고용 성과도 집계됐다.

에스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심화과정을 마친 580명 중 411명이 취업에 성공해 70.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만 226명이 해당 과정을 이수했으며, 연계 협력 기업은 누적 20개 사로 늘었다.

수료생들의 직무 분야 역시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다변화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물품 보관·배송 서비스의 태블릿 PC 기반 물류매니저,

서울시 디지털동행플라자 내 AI 활용 강사, 공항 연계 도심 물류 배송 등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직무로의 진출이 이어지는 추세다.

체험형 실습 인프라를 통한 교육 접근성도 확보했다.

에스원이 서울시와 민관협력으로 구축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내 SSDA 상설체험존에는

패스트푸드 키오스크, 은행 ATM, 기차표 예매기 등이 실물 배치돼 있으며,

인천·경기·호남 지역에서는 팝업형 센터를 병행 운영 중이다.

체험존 누적 방문객은 올해 7월 말 기준 1만3160명(올해 5118명)으로 집계됐다.

에스원은 향후 SSDA의 교육 권역과 연계 직무를 지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호남권에 이어 지난 3월 부산에서 기본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신규 협력사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

에스원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실효성 높은 디지털 교육과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이어갈 방침이다.